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영상문화 다양성 증진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하는 ‘2016년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사업은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을 통해 독립영화의 상영기회를 확대하고 관객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여 영상문화다양성 증진 및 지역 주민의 소통과 지역 독립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단위로 포항시와 함께 총 2곳이 선정됐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상영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설이 우수하고 상영사업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문화산업진흥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주변 대학의 영화관련 학과와의 연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향후 5년 동안 6억50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독립영화전용관을 운영하여 매주 독립영화상영과 분기별 이슈작품들에 대한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하여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최신 독립영화전용관 구축을 위한 영사 및 음향시설 구축과 상영관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남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 유치로 천안시민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문화예술향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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