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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가 ‘도예’ 로 먹고 사는 동네일본깜짝 방문기 ⑤ 도예촌 시가라끼 탐방

우리나라에도 이천 여주가 도예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도 몇 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번 방문한 시가라키(사가현 信樂)말고도 무슨 `야끼`하면서 유명도예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토에서 시가라키까지는 불과 1시간20분밖에 안 걸리지만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들어갔습니다.

버스로 달리는 한 시간은 좁은 일방통행길인데다 산길이어서 교행조차 어려웠습니다.

시가라끼 도예촌 전경

막상 가보니 마을 전체가 도예로 먹고 사는 동네임을 한눈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전통산업회관을 비 롯 `도예의 숲` 으로 이름 부친 연수원, 무슨무슨 갤러리, 단체 및 개인지도, 심지어 도요지 산책로까지 만들어 곳곳에 코스안내표지를 만들어 놓았데요. 반가운 한글간판도 있데요.

연수원(도게이노 모리 = 도예의 숲)엘 가 보니 카나다, 미국, 프랑스, 한국등지에서 온 연수생들이 작품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시가라키 마을의 식당, 여관, 찻집들의 손님은 거의 도예관련으로 온 외지손님이라고 합디다.

이 조그만 마을이 일본전체를 넘어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관집 주인이 자기도 `한국의 이천을 가 보았다`고 하데요.

이 마을이 이천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고 합디다. 도예의 문외한인 내가 잘 모르지만 이곳의 도예는 도기제작말고도 조형도예 쪽에서 한국의 그것과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되데요. 즉 그릇 말고도 모양을 만드는 작업도 많이 하는듯 하단 말씀입니다.

연수원에서 보았는데 어떤 서양 사람은 사람의 다리를 5~6미터 높이로 만들고 있데요.

거리엔 도자기 모자이크로 그린 벽화도 있고, 도자기 벽돌로 지은 건물도 보여 도자기의 산업화에도 많은 진전이 있는 것 같았어요.

도자기 전문지식이 없어 보는데 한계가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관련 사진(도예연수원 전경)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김세영 전 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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