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서 동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황인호 前 동구청장이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황 전 청장은 이날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에서 저서 『대전동구에 부는 천지개벽』 출판기념회를 통해 동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구의원에서 시의원, 구청장까지 24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구를 위해 땀 흘려온 지난 세월을 허심탄회하게 돌아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전직 시장, 구청장들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의 축사 및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축하공연을 진행하는 등 출판기념회를 풍성하게 할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황 前 청장은 "지방자치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서전의 제목처럼 하늘과 땅이 열리는 것 같이 동구에 더욱 큰 변화를 이루고 말겠다는 각오를 담은 구청장 재임시의 사자성어인 "천지개벽(天地開闢)"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 前 청장은 “구의원으로부터 구청장까지 쉬지 않고 동구를 위해 24년 동안 일하면서 가져온 부자 동구를 만들기 위한 신념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의 정치는 지방자치의 경험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 중앙정치도 잘할 수 있다"면서, "지방무대에서의 한계를 넘어 중앙무대에서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황인호 前 동구청장은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 뒤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하며 동구의 부채를 모두 조기 상환하는 등 '가난한 동구’ 오명을 벗기는데 앞장섰고, 24년간 대전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60년 토박이 '대전 동구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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