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목요사랑방 회원동정
※ 어쩌다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에!
남계조종국(원로서예가,전대전시의회의장)

 

내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이런시(詩)를 읊었던 육사(陸史)의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7월과 8월은 온갖 과일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계절이며 특히 8월은 광복절이 들어있어 우리 민족에게 여러 가지로 뜻깊은 달이다.

그중 가장먼저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광복의 이미지 입니다.

36년간이나 일제의 사슬에 얽매였다가 감격의 민족해방을 맞은 1945년 8월!

그 8월이후 우리민족이 좀더 냉철히 자각하고 현명하게 대처 했더라면 조국분단의 엄청난 비극과 좌우로 나누어진 오늘의 현상들을 막을수 있었을 텐데하는 안타까움이 남는 순간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해마다 8월이 오면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이 왜 소중한가를 더욱 절실히 느끼는 달이라 하겠다.

그밖에도 우리 속담에는 < 여름 농부, 가을신선 >이란 말이 있다. 

그 어느해보다도 무더웠던 올해 7월,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일해온 농부들의 기대와 달리 예년에 없던 폭우가 쏟아져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일해온 농부들의 풍요로운 수확의 꿈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그 시름들이 말이 아니다.

35°에 가까운 예년에 없는 폭염(暴炎)속에 폭우까지 쏟아져 인명피해와 극심한 폭우피해로 농민들은 농토를 바라보며 애타는 마음을 금할길이 없게 되었다. 

뒤늦게 정부는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삼위일체가 되어 폭우피해를 극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고장 예술인들도 이러한 농촌의 폭우피해를 조속히 치유하는데 개개인은 물론 각 예술단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동포애를 발휘하는 데 동참해야할 것으로 믿고있다.

아울러 글머리에 8월은 온갖 과일이 풍성하게 영그는 계절임을 밝힌바 있습니다만 우리 문화예술인들도 지금부터 땀을 흘리고 자신의 창작활동에 전념해 결실의 계절, 다가 오늘 10월 문화의 달에 보다알차고 풍성한 수확과 영광을 얻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뙤약볕 아래 일하는 농부가 초인적인 힘으로 자신의 괴로움을 이겨 내듯이 예술창작에 전념하는 우리 문화예술인들도 이 무더운 계절에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 자신과의 싸움과 자신의 고독을 참고 이겨 내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오는 가을, 풍요로운 일류 문화도시 대전, 전국 어느 지방보다 앞선 위대한 창작열을 과시할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 해야할 것이다.

목요언론인클럽  webmaster@mokyoclub.com

목요언론인클럽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