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서민부터 임금까지 즐긴 국민예술로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판소리 강좌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신명나게 펼쳐진다.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명학)은 21일(목) 오전 10시30분 클럽 소강당에서 판소리 강좌를 개강하기로 했다. 이는 클럽의 ‘우리의 다짐’인 △예의바른 언론인 △공부하는 언론인 △존경받는 언론인 중 ‘공부하는 언론인’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에 따라 명창 손영준 선생의 지도로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월 3만원.

판소리 강좌를 주관한 송화순 클럽 부회장은 “사람 몸에서 제일 늙지 않는 것이 목소리인데 목소리를 다듬고 노래를 하거나 흥얼거리면 노화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민요와 달리 독창으로 부르는 판소리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대중 앞에 나서는 자신감도 갖게 되어 배움의 희열을 만끽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한번 도전해 봄직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19일(화) 현재, 수강 신청자 명단(총 12명)이며 개강 이후에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아직 신청하지 않은 회원, 혹은 비회원이라도 당일(21일) 10시30분까지 나오면 수강할 수 있다.

△이민종 △김세영 △이동수 △오광진 △심혁재 △민영이 △이정두 △김우영 △표정렬 △정하길 △송화순(이상 회원) △정일득(이상 비회원)

정하길(본지 편집위원장 / 전 중도일보 기자)

정하길  mogy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