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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 극복에 진력”양승조 충남도시사 인터뷰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기뻐”

양승조 충남지사는 올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지금껏 추진해 온 8대 핵심과제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가시적인 도정 성과창출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청렴도 평가 상위권 회복 등 등을 꼽았다. 양 지사를 서면 인터뷰 했다.

 새해 도민께 우선 덕담 한 마디 해 주시지요

220만 도민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양승조 지사

올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이 더 행복하고, 더 편안한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원만히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도정을 먼저 평가해 주신다면?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의 과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온 2019년이었습니다. 정부예산 확보 7조원 시대,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청렴도 평가 상위권 회복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반부를 맞이하는 민선7기 충남도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지난 6월 도민 1500명과 함께 대토론회를 개최, 생애주기별 정책 발굴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공동 선포를 한 바 있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여유로운 노후를 위한 기본바탕인 일자리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102개 사업단의 시니어클럽 운영을 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전국 최초 실시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사업’, 자살예방, 치매안심센터운영, 방문건강관리 등에도 힘을 써 왔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노후주택 개량 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220만 모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도민안전보험’ 가입 및 복지수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충남복지재단’도 출범했습니다.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위해,디스플레이 혁신공정사업 선정,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센터 유치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에 주력했습니다. 지식산업센터, 강소연구 개발특구,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조성도 추진했고,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집중한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했으며, ‘충남스포츠센터’ 착공, 장애인 스포츠 태권도팀, 골볼팀 창단 등 참여 기회 확대됐습니다.

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충청유교문화원 착공, 문화누리카드 6만여 명 발급사업, 안면도 관광지 개발 3지구 본 계약 체결 등도 괄목할 성과였습니다.

금년 도정은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십니까?

2020년은 민선 7기 중반부에 돌입하는 시점으로,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매진할 시기입니다. 8대 핵심과제의 발전, 미래성장동력 발굴,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 국가정책에 반영해야 할 지역현안 발굴 및 제안, SOC 확충을 통해 충남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는 결정점이 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8대 핵심과제의 심화․발전"

행복키움수당 지원확대,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 시행,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유족까지 확대되는 대중교통 지원, 충남일자리진흥원 운영 등 기존 8대 핵심과제를 심화․발전시켜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충남의 미래성장과 발전을 지탱해 줄 성장동력 발굴과 실천과제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추진과제로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주력산업의 고도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자립성장을 위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도-시․군 15개 정책협약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제별 TF형태 운영 및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미래발전 사업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습니다.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국도 38호 노선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는 태안~세종 간 신규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산업문화철도(신규노선) 및 대산항 인입철도, 석문-포승 연결철도 등도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정부 예산 7조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떤 부분에 집중하실 계획입니까?

예산 7조원 은 지난 해 대비 11.9%, 7,618억원 증가한 것으로, 주로 반영된 부분을 꼽자면, 충남의 미래먹거리 기반이 될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및 ‘해양신산업 육성산업’이 반영된 것 입니다.

지난 9월 정부안 확보 발표 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제조기술 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TBN 교통방송국 신축사업, 충남 병원선 대체 건조 사업을 주요 성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원안 그대로 통과되었고, 반영시키지 못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20년 정부예산을 지난 해 대비 11.9% 증가시킨 총 7조1,481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총 7조1,481억원! 국비 7조원 시대 개막

이번 정부예산안의 가장 큰 성과는 충남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신성장동력 R&D사업과 스타트업파크, 혁신 창업공간, VRAR제작거점센터 등의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및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터, 바이오뱅크 등 해양신산업 육성사업을 반영한 것입니다.

신성장동력 R&D 분야는 제조기술 융합센터테스트 베드 구축(14억), 힐링스파 재활 헬스케어 다각화(19억),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19억), 소형 전기 상용차 부품기업 육성(25억), 태양광 통합유지관리 부품장비육성(21억) 등입니다.

창업생태계 구축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내포 혁신 창업공간조성 지식산업센터(10억), VRAR제작거점센터(20억)가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양신산업 육성과 관련,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12.88억), 해양바이오 뱅크 구축 및 운영(43.86억)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62.6억)을 통해 기존 보령, 서천, 홍성, 태안 외에 청양, 천안, 예산, 당진, 공주가 추가되었으며,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66억) 확보로 금산, 논산(산노리)의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3대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새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취임 2호 결재사항인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를 ‘아이키움 시간’으로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충남아기수당’을 ‘행복키움수당’으로 전환, 지원 기간을 확대하고자 합나다.

현재 만 24개월 미만의 아동 2만9천명에서 오는 20년 11월부터는 만36개월 미만 아동까지 4만4천 여명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

행복키움수당 확대 ․ 친환경급식 지원 강화

이와 함께 독거노인, 고령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 및 4,865개소의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에 안전시설 설치로 생활주변에서의 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충남여성새로일하기 본부’를 통해 직업능력훈련 과정을 개발 및 보급하고,청장년층의 참여가 용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 해 200억원의 지원 기금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내포신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이 필수입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합니까?

혁신도시법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발의 한 달여 만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을 남겨 놓았으나 가장 어려운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는 것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나다.

금년 5월말 지역인재채용에 대한 기 이전기관 소급적용 하는 혁신도시법과 충남, 대전, 세종, 충북을 권역으로 묶는 지역인재광역화 시행령 법안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우리 충남지역 인재들은 종전 2개 기관에서 51개 공공기관으로 채용의 문이 부쩍 넓어지게 되어 매년 지역인재 1,300여명 이상이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수자원공사, 철도공사, 조폐공사 등)에 취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혁신도시법 개정안 개정 공포 대단한 성과

󰋻지역인재채용 혜택을 지역학생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홍보하도록 계획 수립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중 특히 충남은 미세먼지 문제가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은?

충남은 수도권과 달리 에너지 산업 연소, 제조업 연소, 생산 공정 등 산업체 배출량이 전체 비중의 67.4%나 됩니다.

지역 특성에 맞춰 먼저 석탄화력 발전 9개 하역 부두 내 고압 육상전원 공급시설을 설치했으며. 사업장 대기오염 물질 배출 억제를 위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정부기준보다 20~30%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60기 중 충남에 몰려있는 30기의 화력발전소, 특히 35년 이상 가동 된 노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 물질 감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11월 1일, 제3차 국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커다란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 조기 폐차지원 확대와 건설기계 공해저감 장치 등을 확대 지원합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상시 저감 대책 추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에 마스크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노인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과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터미널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도 펼치게 됩니다.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이 지닌 해양자원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신산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계획입니까?

‘해양신산업’은 민선7기 미래산업 창출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취임 초기부터 연구해 온 분야 입니다. 이는 충남만이 가지고 있는 해양자원의 특성을 살려 해양생태복원,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해양레저관광 4개 분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 입니다.

지난달 19일, 해양신산업의 주요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양신산업의 목표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 기업 1,000개, 생산유발효과 25조원, 관광객 연 3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양생태복원을 위해 먼저 닫힌 하구의 해양생태를 복원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부남호의 해수를 유통시키고 통선문을 설치하는 ‘역간척’을 통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웰빙특구를 육성하여, 2030년까지 일자리 1만 5천개와 16조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창출하는 ‘해양생태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우리 충남에는 유류피해기념관 및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교육장 등 생태체험관광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나아가 격렬비열도 탐방, 연안크루즈 도입 등 충남의 숨어있는 보석인 섬 관광 모델을 만들어, 일자리 5만개와 3조 5천억 원의 생산을 유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도정 운영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앞서 말씀드린 완벽하게 방점을 찍지 못한 ‘충남 혁신도시 지정 건’과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되지 못한 것입니다.

220만 충남 도민의 염원인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2019년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나 국회 파행 등으로 이루지 못했습니다.오는 2월 20대 임시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헌용 주간

목요언론인클럽  webmaster@mokyo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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