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 조종국 (원로 서예가. 전 대전시의회 의장) 네 번째 ART ESSAY “남계 조종국 예술 혼(魂) 50년!” 지역 문예 진흥에 묻다. 를 출간 됐다.

남계 조조종국

필자는 지난 50여 년간 문화 불모지라 불려오는 지역의 문예 진흥을 위해 땀 흘려온 흔적들이 기록조차 없어져 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기억나는 내용들을 제1부 예술의 영지(靈地)

제2부 예총과 나의 운명, 제3부 정치가 문화에 정을!, 제4부 타인의 시선 등 357페이지 칼라편집으로 출간 했다.

필자는 예술인에 있어 외적인 핍박이나 가난은 오히려 내적인 탐구와 정진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제가 되면서 그 심령의 고독에 위대한 예술의 경지를 창조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고독하지 못한 예술인이 생명 있는 예술작품을 창조하기란 거의 불가능 하다.

필자는 70평생이 넘도록 작품 활동을 벗어나 각종행사들에 떠밀려 눈코 뜰 새 없이 많은 세월을 보냈다. 지금도 그런 생활 속에서 살면서 고독한 작업에 몰두하는 시간과 공간들이 그저 그리움의 여백(餘白)으로 남아 있다. 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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