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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혈맥 철도 부설…초기 역 · 정거장전재홍 사진이야기 ⓹ 한반도 철도부설과 역

 1900년 7월 8일 영업을 개시한 남대문정거장. 46평 규모 역사에 대합실과 역무 공간, 수화물 취급소, 찻집 등이 있었다.

경성역. 남대문역사를 개축해 1922년 기공, 1925년 준공되었다. 처음 설계시 일본 동경역보다 큰 규모였으나 예산문제로 인해 1/3로 축소되었다. 시공은 조선호텔을 지은 시미즈구미(淸水組)가 맡았다.

한국에 도입된 철도는 일본의 식민지개척과 대륙침략을 위한 한반도 병참기지화에 의해서였다. 경부선과 경의선을 개통함으로써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의주에 이르는 한반도를 종으로 꿰는 철도망을 구축했다. 이는 식민지 지배와 한반도를 통한 대륙침략을 위한 준비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 1919년 목조 2층으로 건축되어 준공된 경부선 대전역. 한국 전쟁때 폭격으로 소실, 파괴되었다. 경부선 중간과 호남선 분기점인 대전역은 경부선이 개통되며 1905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초기의 역 건물을 1919년에 개축해 2층 목조건물로 준공했다. 외관은 일본의 전통적 목조양식에 서양 고전주의 양식이 결합 된 건물이다. 1층은 대합실과 역무공간으로 사용했고 2층은 식당과 주방으로 사용했다. 같은 쌍둥이 건물인 대구역사는 이보다 4년 앞선 1915년 준공되었다. 대구역사의 건축면적은 373평, 2층 면적은 66평으로 당시 대전역사의 규모도 비슷했다. 1920년에는 대전역 구내에 지하도를 설치했는데 우리나라 첫 사례이다.

 대전역보다 4년 앞서 준공된 대구역사. 같은 설계도를 사용한 쌍둥이 건물이었다.

 같은 서양식 역사인 용산역사. 1906년 경의선 시발역으로 목조 2층 건물로 외부 장식성이 돋보인다.

 철도역에 호텔을 결합시켜 1910년 준공된 서양식 부산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驛舍)호텔로 높이 22m, 연면적 689평의 벽돌조 2층 건물이다.

호텔 결합형 역사인 3층 벽돌조 신의주역사. 경의선 종착역으로 중국침략을 위해 압록강 가교공사에 따라 1912년 신축되었다. 1층은 역사, 2층과 3층은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사용했다.

 대전역을 소재로 신세기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대전부르스 LP판. 영화 대전 발 0시 50분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졌다.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데이터광장

 

 

전재홍 근대도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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