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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진정한 목소리와 시대정신 새겨라"[조종국 칼럼]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에

사이비 정치인과 지도층의 맹성부터

대망의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선거준비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복잡하리라 예견된다.

80년~90년대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과오와 문민정부의 민주화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분야 등 각 분야에서의 무질서를 정돈하지 못하고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대통령 탄핵, 문재인 정부출범 이후 밖으로는 사드문제, 한·중·일 관계문제, 적폐청산 정치현실 등 새해에 우리의 감회는 자못 걱정스런 바가 있다

복여운<필자 제자>

그것은 연초, 정국최대 현안인 적폐청산과 지방선거, 한·중·일 외교문제 등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정치현실을 보면서 국가대사를 국민화합과 나라의 발전을 이끄는 대승적 차원의 새로운 정치질서에 거는 우리국민의 기대가 자못 크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 어느 역사나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와 국민의 올바른 시대정신은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제 우리 국민은 과거의 어리석은 권위주의에 맹종만 하던 후진국의 국민이 아니다. 그것은 높은 교육열과 경제성장이 몰고 온 필연의 결과로서 국민이 정치가 무엇인지 경제가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정치의식과 상투적인 지배방법으로는 수준 높은 국민을 설득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온 국민의 비판의식과 역사의식은 사이비적 정치인과 지도층들의 맹성을 촉구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정부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야당도 이 시대의 매여 있는 국민에게 호응을 받을만한 정치의식 아래 그에 걸 맞는 정당 활동을 펼쳐야만 야당다운 야당으로서의 존립이 가능할 것이다

정국 최대 현안인 청년실업 문제, 한·중·일 문제 특히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협상 타결문제 등 연말연시 여·야 20대 국회의 행태에서 나타난 오늘의 정치현실, 과연 우리 한국에 국회는 물론 정당다운 정당이 있는가를 새삼 회의하게 만드는 현실이라 하겠다.

각설하고 차제에 우리 국민은 새 정치에 거는 기대가 너무 큰바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것은 70년대를 전후한 경제제일주의의 정치에서 비롯된 허다한 문제들은 새로 재편되어 온 정치질서를 바탕으로 도덕제일주의의 정치로 이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얻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자 한다.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시급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건전한 국민정신을 함양하고, 이 길만이 우리가 바라는 국민복지 정치의 구현이며, 한국이 인성위주의 선진 문명국으로 발전하는 첩경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계 조 종 국

- 원로서예가.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대전광역시의정회장(현),  국제펜클럽 문화예술정책위원장(현),  (사)한국예술문화진흥회 이사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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