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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지어진 강당 시 문화재자료 제47로 지정돼[시대의 표정] ⑧ 옛 대전여중 교사와 강당

아르노보(Art Nouveau)형 지붕, 고전주의 벽돌쌓기 특징

현재 대전 대흥동에 있는 대전여중은 원래 일제강점기에 개교한 대전공립고등여학교가 있었다. 일본인 여학생들을 위한 학교였지만, 조선인들도 일부 정원에 배정되었다고 한다. 1919년 대전공립실과고등학교에서 1921년 지금의 부지를 매입하여 이사 후, 대전공립고등여학교로 이름을 개명하였다

대전여중 교사와 강당 예 모습

광복 후인 1946년 2월에는 ‘대전공립여자초급중학교’로 다시 교명이 바뀌었다가 1947년 5월 ‘대전공립여자고급중학교’를 거쳐 1951년 9월 대전여자중학교로 정식 개교하였다. 현재는 1920년대 건축된 교사 건물들의 흔적을 거치 찾을 수 없다. 그러나 1937년에 지어진 강당 1동이 남아 있어,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7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아르노보(Art Nouveau)형 지붕과 고전주의적인 벽돌쌓기가 특징으로 현재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에서 갤러리로 이용하고 있다.

이 사진은 1960년대 후반 또는 1970년대 초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사라진 구 대전여중의 교사와 리 모델링 전의 강당의 모습이 뚜렷이 찍혀 있다. 아름다운 지붕 위로 보이는 흰색 첨탑은 대전 대흥동 주교좌성당이다. 이 성당 또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고윤수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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