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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상흔 딛고 우뚝
역 광장 가장 큰 위용 자랑
[시대의 표정①] 대전역사 낙성식 (1959.8.20)

 

 대전시립박물관이 옛 날 대전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학술총서 제1집 ‘시대의 표정(Face of Times)’을 출간했다. 이 도록에는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대전의 역사와 경관, 시민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진귀한 기록사진들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제목처럼 지난 반세기 대전의 역사와 도시의 변모,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들이 다양한 표정으로 담겨 있다. 수록된 주요 사진들을 들여다 보자. 고윤수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글을 연재한다. <편집자> 

 

   
 

2003년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역사 속으로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대전역사(驛舍)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위 사진은 1959년 8월 20일 새롭게 지어진 대전역사의 낙성식 장면이다.

미군의 전쟁복구기금 6천500달러, 당시 한화로는 3억1천2백70만환이 들어갔으며, 설계는 26살의 젊은 건축가 이상순(李商淳, 전 롯데건설사장)이 맡았다.

평지붕의 3층 콘크리트 건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기본 모듈과 입면의 구성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 이 역사는 2003년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아울러 1959년 역사 신축과 함께 역 광장 또한 함께 정비되었는데, 전국의 역 광장 중 가장 넓었다고 한다.

   
 

<사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장>

고윤수(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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