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도서 500권, 오랜 노력 끝에 얻어낸 결실”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0일 오후 3시 대전산업정보학교에서 도서기증식을 열고 대전 산업정보학교 도서관에 500권의 책을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정현 대전시의원, 전종구 대전산업정보학교 교장, 산업정보학교 학생들, 주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국회도서관의 도서기증사업의 일환으로, 「국회도서관 자료 기증 지침」에 따른 박범계 의원의 요청으로 비롯되었다.

박 의원은 “도서 500권 기증은 오랜 노력 끝에 얻어낸 결실”이라며, “경쟁이 치열해 기증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꼭 성사시키고 싶었던 일이라 국회도서관의 이번 도서 기증이 기쁘고 또 고맙다”고 말했다.

3개(공업, 가사, 실용음악)계열에 14개의 다양한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는 대전산업정보학교는 24년간의 자양동 시대를 마감하고, 올해 3월 서구 용문동에 새둥지를 틀었다.

박범계 의원은 “용문동 시대를 맞이한 대전산업정보학교에 때마춰 기증된 도서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균은 책은 마음을 지켜주는 호심부(護心符)라 했다. 기증된 좋은책이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을 지켜주는 호심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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