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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대전충청, CMB대전방송 수상 '영예'[이달의 기자상]'충남화력발전의 진실', '고령화사회 현주소' 시상

(사)목요언론인클럽은 12일 클럽회의실에서 2013년 3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오마이뉴스 대전충청의 <충남화력발전의 진실>(심규상․정선미․김세호․양흥모․장재완 기자), 방송부문에서는 CMB대전방송의 <노인인구 600만시대, 고령화사회 현주소는>(홍민혜․장수민)가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이헌용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전문이다.

   
▲ <사진 왼쪽부터 이헌용 심사위원장, 정선미․양흥모․심규상 기자, 송명학 회장, 송화순 부회장, 홍민혜․ 장수민 기자, 오세훈 부회장>
올 3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 상은 모처럼 대전지역 메이저 언론이 아닌 오마이뉴스와 CMB대전방송에서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수상자는 오마이뉴스의 심규상, 정선미, 김세호, 양흥모, 장재완 기자, CMB대전방송의 홍민혜, 장수민 기자입니다. 수상자 분들께 축하를 전합니다.

이번에 접수된 응모 작품은 총 8편 이었습니다. 모두 작품이 우수해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하는데 고심을 하기도 했습니다.
 

응모작 중에는 6, 25특집 기획물로 다룬 중도일보의 ‘한국전쟁 멈춘 60년, 기억 상처를 더듬다’ 와 충청투데이의 ‘충청지역 사할린 동포의 아픔’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금강일보의 ‘공산성 성곽 붕괴 현장’, 대전 KBS의 ‘외국어고의 모의수능 성적 조작’ 등도 손색없는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채점 결과 아슬아슬한 경쟁 끝에 위의 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마이뉴스 심 기자 등이 쓴 ‘충남 화력발전의 진실’은 8부작 기획물로 석탄가루 때문에 된장 고추장단지 뚜껑도 못 열고, 기형아 암 환자가 발생하는 발전소 현장을 취재한 기사입니다.

화력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피해는 간헐적으로 보도된바 있지만 세부적인 피해 상황을 밀착 취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발표돼 발전소 주변마을 환경 오염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 변화를 기대합니다.

CMB대전방송 홍민혜 기자의 ‘노인시대, 고령화 사회 현주소’는 현재 대전지역 14만 여명의 노인들의 삶의 실태를 살펴보고 앞으로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는 4-5년 후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노인들의 일자리가 택배나 청소 등 단순 노동이 대부분이어서 생활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노인들이 떳떳한 직업의식을 갖지 못해 방송 인터뷰조차 꺼리는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사회의 짐’이란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고령화 사회가 활력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기자의 외침이 돋보였습니다. 목요언론인 상을 처음 수상하는 CMB대전방송에도 축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이헌용(본 클럽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장 / 전 경향신문 중부본부장)

 

이헌용  mogyo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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