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평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변 부시장은 이날 (사)목요언론인클럽 2월 월례회를 겸한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초청 시정설명회’ 자리에서 “900여명으로 구성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세종시에 유치되어야하는 것은 세종시 건설 취지는 물론 법에 따라서도 당연한 일”이라며 “세종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에서도 이를 부각시켜 성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변 부시장은 “해수부의 경우도 호남과 영남권에서 각각 자기 지역으로 가져가려고 경쟁 중에 있다”며 “해수부 또한 세종시로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특별법과 관련해서 변 부시장은 “현재 세종시특별법은 이해찬 국회의원의 발의로 155명 의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상정 중”이라며 “세종시의 재정확보(자족기능)와 이전 기관에 대한 조세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세종시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당초 2월 국회통과를 기대했지만 설명절, 새정부 각료 청문회 등 때문에 이달은 어렵고, 공청회를 거쳐 3월 중 국회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부시장은 “우리 세종시가 국제적인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충청인들이 함께 어렵게 만든 세종시니까,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변 부시장도 대전충남 유일의 전․현직 언론인 모임인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이다.

▲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시정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 시정설명회에 앞서 열린 2월월례회에서 송화순 신임부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부회장은 차기 클럽회장으로 지명됐다.

▲ 금경철 상임이사(직전 사무총장, 오른쪽)가 송명학 회장으로부터 사무총장 공로패를 받고 있다.

정하길(본지 편집위원장/본 회 사무총장)

정하길 기자  mvpi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