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학부생들이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Nature Scientific Reports’ 3월호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연혁주(빅데이터응용4), 엄태범(빅데이터응용3) 학생은 교신저자인 여지호 교수의 지도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대규모 도시 이동성 운영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인 ‘DTUMOS(Digital Twin for large-scale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DTUMOS는 인공지능 기반의 통행시간 예측 모델과 차량 경로산정 알고리즘을 결합해 대규모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현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기존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과 비교해 뛰어난 확장성과 속도, 시각화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빌리티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활용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은 모델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빅데이터응용학과 여지호 교수는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논문 발표는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 능력 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결과를 학술연구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설학과인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최근 4년 연속 데이터청년캠퍼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 다수 입상하는 등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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