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

대전유성 출신으로 3선인 이상민 국회의원(민주당)은 본지와의 특집인터뷰에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으로 19대국회 임기 내 과학벨트 및 대덕특구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19대 임기를 맞는 각오는
이번 19대 국회는 정치적으로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회입니다. 12월 대선에서의 민주정권 창출과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온전한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등 산적한 지역현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큰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 추진해왔던 경제민주화,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활동에도 힘쓸 것입니다.

◦ 시급한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과학벨트입니다. 아직까지 부지매입건도 해결되지 않았고, 중이온가속기의 구축 또한 미진한 상황입니다. 특히 당초 과학벨트 기본계획상 배정되었던 예산이 반토막난 상황에서 앞으로 예산확보도 가장 큰 과제입니다.
또한 지난 4년여동안 대덕특구 위상이 크게 추락하였고, 대덕특구 또한 출연연통폐합 추진 등으로 인해 연구원들의 사기와 연구환경이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출연연통폐합 또한 포기하지 않고 추진할 기세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되어서 소관 상임위원회도 상임위원장의 유혹도 있었지만 지난 18대 국회에 이어 다시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과 대덕특구의 활성화에 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 임기 중 꼭하고 싶은 일은
지역적으로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과학벨트의 온전한 완성과 대덕특구의 집중 육성, 안정적인 연구환경조성과 과학기술인 사기진작방안 마련, 부총리급 과학기술부 신설 등 과학기술 현안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소비자 피해구제와 납세자 권익을 위한 법률통과와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지역 대학교 육성, 폭력 등 학교안전사고대책, 지역 학교교육시설 개선 등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각오입니다.

◦ 구민에 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일하는 국회의원입니다. 더 큰일, 더 많은 일을 해내겠습니다. 17대, 18대 국회의원으로서의 경륜과 위상을 뛰어넘어 3선으로서의 큰 힘과 역할을 제대로 하는 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우리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제대로 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계속 큰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고견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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