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무역물류학과 학생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2년 대학생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학술대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학생의 FTA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무역물류학과 학생팀(도준선·백시열·양현국·정민수·최영찬)은 ‘한·EU FTA를 활용한 대나무 칫솔의 수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플라스틱 칫솔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인 대나무 칫솔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영상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대나무 칫솔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EU 국가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한·EU FTA를 활용해 EU 시장에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서영 무역물류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부여할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이서영 교수는 이어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가 학생들의 FTA 활용 및 실무적 역량을 제고하고 수상 실적을 통해 취업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원대학교 무역물류학과는 올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대학 FTA활용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FTA 교육 중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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