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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역사박물관, AI기술 활용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 진행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배재학당역사박물관(관장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과 교수)은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전문구)와 협력해 오는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AI기술을 접목해 제공한다. 이에 더해 10월 7일에는 청각장애인을 박물관에 초청해 공개 시연회도 가질 예정으로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비스를 통해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인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원본을 보면서 인공지능(AI) 아바타가 수어로 읊어주어 청각장애인들이 진달래꽃의 시적 은율과 의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광주과학기술원 문화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시각적 설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 서비스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디오 가이드와 유사한 ‘인공지능 수어 가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 광주과기원 문화기술연구소에서 제작한 아바타가 박물관 1, 2층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대표유물의 QR 코드를 인식해 수어로 설명한다. 또한 박물관 학예사의 음성 전시해설을 실시간으로 수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과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통해 제94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코다》의 주인공 ‘루비’가 되어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배재학당이 소유한 역사적 유물과 김소월 등 배재학당이 배출한 걸출한 위인들을 생생하게 연결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  webmaster@mokyo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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