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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충청투데이', '대전KBS' 선정

(사) 목요언론클럽(회장 한성일)의 올해 2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충청투데이의 <낚시 금지되는 '구획어업선'... 90%는 충남 배>(김중곤 기자)와 대전 KBS의 <현대제철 중대재해 추적리포트>(정재훈, 백상현, 박평안)가 각각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6일 오전 11시 목요언론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문·통신 부문에서 선정된 충청투데이의 <낚시 금지되는 '구획어업선'... 90%는 충남 배> 등 보도는 오는 2024년부터 낚시어업을 할 수 없도록 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기획 보도했다. 정부는 해상 안전사고 대책으로 낚싯배를 줄이겠다며 정해진 구역에 그물을 설치해 수산물을 잡으면서 낚시업도 하는 구획어업 어선에 대해 낚시업을 못 하게 시행령을 개정했다.

충청투데이는 보도를 통해 전국 구획어업선(전국 270여 척) 중 90%인 244척이 충남지역 어선으로 어민들의 생존권과 서해안 관광산업에 미칠 영향을 연속보도했다.

심사위원회는 보도를 통해 지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정치권의 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으로 기획성과 지역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방송 부문에서 뽑힌 대전 KBS의 <현대제철 중대재해 추적리포트>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벌어진 중대재해 사망사고를 추적 보도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수여한 '사회공헌 장관상'이 '산업재해로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에는 표창을 주지 않도록 한' 운영 지침에 어긋난 것임을 지적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도록 이끌었다. 또 지난 2018년에도 지난 3월 사고 때와 똑같은 공장에서 아연 도금 용기 실족사가 있었고, 당시 현대제철이 문제점을 파악하고도 개선하지 않은 사실도 단독 보도했다.

(사)목요언론클럽 이달의 기자상 왼쪽부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KBS 정재훈,백상현,박평안 기자

심사위원회는 장관상 표창의 운영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고 노동자 안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역성, 특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선정된 두 작품외에도 <소제동 철도관사촌 위기를 맞다>(중도일보)와 <대전서 '수 백억 대' 기획부동산 사기 의혹>(대전일보) 등이 출품됐다. <소제동 철도관사촌 위기를 맞다>는 관사촌 내 근대 건축물이 불법 증개축으로 훼손되고 있는 현황을 짚었다. 심사위원회는 심층성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시의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서 '수 백억 대' 기획부동산 사기 의혹> 보도는 대전에서 발생한 거액의 부동산 사기 사건의 수법과 경위 등을 취재해 사기 범죄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심사위원회는 경찰의 수사 결과 등 후속 보도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두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많지 않았지만 각 부문에서 좋은 보도가 나왔다"며 "다만 6.1지방선거와 관련한 출품작이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지역분권에 발맞춰 각 시군 풀뿌리 지역 언론의 보도 내용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2분기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지난 1분기 선정작으로 뽑힌 <대전 본사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파장>(중도일보) 보도와 관련해 일부에서 오보설이 제기된 데 대해 "심사 과정에서 신협중앙회 관계자가 내부 인트라망에 서울 이전 계획을 밝히고 노조 측이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서울 이전 추진은 팩트이고 중도일보의 보도로 신협중앙회 본사 서울 이전의 불씨를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고 보도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목요언론인클럽  webmaster@mokyo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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