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문화예술의 창달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24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문화상은 1989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간 총 23회 14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공모 분야는 학술·예술·문학·언론·체육·지역사회봉사 등 6개 부문이며 8월 22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 신청을 접수한다.

추천 대상자는 시상 예정일 현재 10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수상 후보자를 교육감, 구청장, 대학 총·학장, 업종별 협의회, 연구기관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하거나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할 수 있다.

수상자 결정은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 선정·발표하며, 10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일보)
 

정민아 기자  mina@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