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진 전 중도일보 주필이 여섯 번째 수필집 <임진왜란과 조선도공들>이란  책을 냈다.

책 표지

이 수필집은 1930년 생으로 90객 인 필자가 40여 년 전 부터 취재해서 쓴 글을 다시 정리해  출간을 한 것.

 이 책에는 1부 <시츠마 요를 가다> 등 9편, 2부에는 <도향 아리따의 역사> 등 3편의 글이 실려 있다.

필자는 지난 75년 김종필 전 총리를 수행해 한일의원연맹 도쿄대회를 취재하러 일본에 들렸다가 조선 도공들이 일본 내에서 만드는 도자기의 사연들을 좆게 됐다.

필자는 일본 내 사츠마. 아리따 지역은 물론, 심수관의 관향, 경북 청송과 남원성 심당 길 등 조선도공들의 국내 연고지 등도 찾아가 취재를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헌석 문학평론가는 “포로로 잡혀갔음에도 우리의 얼을 도자기로 빚은 장인들의 발자취를 추적해 이를 묵상하며 책으로 엮어낸 필자의 열의에 경의를 표 한다.”고 권두감상문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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