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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빠르게 추진”허태정 대전시장 인터뷰

허태정 대전 시장은 민선 7기 임기 내 "시민만 보고, 시민과 함께 대전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시의 최대 현안인 트램 건설에 대해 하루 빨리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추진할 것 이며, 임기내 개통이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을 서면 인터뷰 했다.

“시민만 보고, 시민과 함께”

대전시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민선 7기 민주당 대전광역시가 이번에는 꼭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임기 4년 간 업무를 시작하면서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허태정 시장

-먼저, 6.13지방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잘 만들어 가듯이, 대전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표심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 합니다.

시민들의 선택이 절대 후회되지 않도록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10년 넘은 논쟁 트램, 임기 내 마무리”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대전의 숙원사업인데, 트램은 계획대로 할 것인지?

-도시철도 2호선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선거 과정에서도 쟁점이 되었던 사안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KDI에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트램 방식으로 빠르게 추진하되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보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우려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도 효과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더 이상 지지부진해선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미 10년 넘게 끌어온 문제로 민선7기에 꼭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난개발,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 중요”

난개발방지와 환경파괴 도시공원 사업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가실 것인지…

-무엇보다도, 갈등이 있는 문제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반영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공론화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월평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공론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직속의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공정 하고 투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민주주의 원칙 지켜 다수당 폐해 없도록”

5개 구청과 시의회가 모두 같은 당 소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견제와 비판 기능 상실이 염려됩니다. 대응책을 말씀해 주신다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한 것은 전국적인 상황이고 대전에서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자체가 새로운 시대에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높은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선출된 의원님들은 지방자치 의원의 역할과 사명을 이해하고 잘 수행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또, 광역과 기초단체장이 같은 당이면 오히려 지역균형발전에 좋은 협력관계가 유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결과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구현하라는 유권자들의 뜻인 만큼,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협력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대전시가 많은 것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5개 기초지자체가 주도할 문제는 기초에서 직접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세종시 출범이후 인구 150만 명이 무너져 이젠 140만 명 이하로도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위기 극복 방안은?

-인구유출을 막고 유입을 유인하고, 아이 낳을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제 경쟁 구도의 마이너스 전략으론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할 수 없고, 세종을 비롯한 충남, 충북 등 인근 지역과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해 가야 할 상황입니다.

세종시와 대전-세종 상생프로젝트인‘대세-밸리'를 추진하고, 더 크게는 중부권 광역경제 협력을 위한‘신수도권 상생연합도시네트워크'를 조성할 것입니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희망주택 3,000가구 공급도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자가는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 새 성장동력으로”

재임기간 동안 ‘허태정 호’로 불릴 수 있는 특별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신지?

-재임 기간 동안 ‘경제 활성화’와‘일자리 창출’을 대전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정책도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도약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 그걸 통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입니다. 권한을 가진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시민참여 지방정부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결정권을 존중하는‘시민의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 하나, 선거 과정에서 동서 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경제활성화 뿐 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 균형 발전에 신경을 쓰겠습니다.

시민들께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께 다시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늘 간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입니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저와 함께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헌용 편집위원장

목요언론인클럽  webmaster@mokyo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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